지창욱과 김지원이 주연을 맡은 '도시남녀의 사랑법' 촬영장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스타뉴스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촬영에 참여했던 보조 출연자가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도시 남녀의 사랑법' 제작진 측은 "현재 안전을 위해 방역 수칙에 따라 즉시 촬영을 중단하고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밀접접촉자들은 자가격리 및 검사 진행 중이고, 직접 접촉이 없었던 배우와 스태프도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출연진 및 스태프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주연 배우인 김지원과 지창욱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일정 기간 자가 격리를 할 예정이다.
앞서 드라마 보조 출연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방송가에 비상이 걸렸다.
JTBC '시지프스', '허쉬', tvN ‘철인왕후’, ‘달이 뜨는 강’, SBS '펜트하우스' 등은 확진자 혹은 밀접 접촉자 발생으로 이틀 동안 10편가량의 드라마 촬영이 중단됐다.
카카오TV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로맨스 장인 지창욱과 김지원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다.
연출은 '사이코지만 괜찮아', '질투의 화신' 박신우 감독이, 대본은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와 '연애의 발견' 등을 집필한 정현정 작가가 맡아 도시 청춘들의 리얼 연애담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