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에 들어와서 인터넷을 열자 실검 순위 1위에 개그맨 이윤석 씨가 떠 있다. 웬일인가 싶어 살펴봤더니 아주 난리가 났다. 그가 모 종편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한 발언이 문제가 돼서 현재 나와 함께 방송하는 <역사저널...
Posted by 류근 on 2015년 12월 14일 월요일
류근 시인이 개그맨 이윤석 씨 논란에 입을 열었다.
류 시인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벽에 들어와서 인터넷을 열자 실검 순위 1위에 개그맨 이윤석 씨가 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논란이 된 이 씨 발언에 대해 언급한 뒤 그것이 문제가 돼 현재 자신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KBS '역사저널, 그날'에서 하차하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고 사건을 설명했다.
류 시인은 게시판 상황에 대해 "거의 일베와 오유 버러지들의 난장판으로 초토화 되고 있었다"고 표현한 뒤 "이윤석 씨가 어떤 소신을 가졌든 이 땅의 잉여들이 잠도 안자고 대거 몰려와 전라도와 경상도, 좌빨과 우꼴로나뉘어 흙탕물 속의 개싸움을 벌이고 있는 양상을 보니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류 시인은 "웬 나라에 온통 정치의 광기만 넘쳐나는가" 라고 물은 뒤 "(이 씨 발언이) 소신 발언이든 아니든 살과 뼈를 붙여서 정치색, 지역색으로 도색해 난도질을 서슴치 않는 이 행태들은 아무리 봐도 병적이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그는 "혼을 내든 옹호하든 좀 균형감을 유지하면서 무례하지 않게 하면 안되는 건가"라고 말하며 글을 맺었다.

같은 날 이 씨는 자신이 한 발언에 대해 소속사를 통해 "신중치 못한 발언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사건은 그의 편향된 정치적 발언이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서 일파만파 커졌다. 그는 과거에도 "친일파 청산 실패에 대해 국민 모두가 안타까워했다. 다만 지금 와서 환부를 도려내고 도려내다 보면 위기에 빠질 수 있으니 상처를 보듬고, 아물도록 서로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 "친일파 옹호"라는 항의를 받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