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면자료는 체육시설 건립이 지연된 배경과 시의 역할을 시민과 언론에 상세히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대회 준비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시키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다.
이번 설명 자료를 통해 세종시는 종합체육시설의 실질적인 건립 주체가 행복청임을 명확히 하고, 시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담당해왔음을 강조했다. 특히 시는 입찰이 반복적으로 유찰된 것이 시의 소극적 대응이나 부족한 노력 때문이 아니라, 예산과 공사 기간의 제한 등 현실적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는 시민들이 이러한 배경을 이해해 줄 것을 당부하며, "시와 행복청은 국비 지원 방식의 전환과 공사비 증액, 설계 기간 단축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이번 유찰에도 불구하고 대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대체 경기장 확보 등 추가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발표에서 종합체육시설 건립이 U대회에 맞춰 완공될 수는 없지만, 시민을 위한 체육 인프라로서 반드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회 폐막식 장소와 선수촌 조성 등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행정 지원은 변함없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세종시는 시민과 언론에 대회 준비와 체육시설 건립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하며, 세종시와 행복청이 힘을 합쳐 시민 편의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시금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