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세종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이모션콘텐츠가 창작 초연 공연 <훈별정음>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세종시와 세종관광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다음 달 2일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오후 2시와 6시,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훈별정음>은 현대 청소년들이 겪는 정신 건강 문제, SNS 중독, 자존감 저하 등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주인공 미나와 준호가 SNS 속에서 자신을 잃어가는 갈등을 그리고 있다. 두 인물은 훈민 선생님의 마술 퍼포먼스를 통해 내면의 '빛나는 점'을 찾아가며 자아를 회복하는 여정을 시작한다. 이 공연은 청소년들의 정신적 치유와 자아 회복의 과정을 담아, 청소년과 부모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종시의 높은 청소년 자살률 문제를 배경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청소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관람하며 긍정적인 자아상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모션콘텐츠의 이경재 대표는 "마술을 통해 점수보다 내면의 빛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공연의 의의를 강조했다.
또한, 공연 관람을 위한 특별 할인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카카오 채널 친구 추가 시 66%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과 가족들이 공연을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