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김종민 의원(세종갑 새로운미래)이 1일 탈당을 선언하고 무소속 의원이 됐다.
김 의원은 "한국 정치를 바꿔보기 위해 어려운 결단을 함께했던 새로운미래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총선에서 새로운미래는 민심을 얻는 데 실패했고 이후 반성과 성찰을 통해 근본적 재창당으로 가고자 했으나 기존의 틀과 관행에 머물러서는 새로운 길을 열 수가 없다는판단에 틸당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세종시의 성과를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마중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탈당으로 세로운미래는 현역 의원 없는 원외정당이 됐다.
한편,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20대와 21대 국회에서 활동했으나 친이재명 체제에 반발해 윤영찬, 조응천, 이원욱의원과 '원칙과 상식'을 결성해 활동하다가 지난 1월 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