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 맛 통했다!" 에스파, 해외 女가수 최초로 2년 연속 日 도쿄돔 입성

2024-08-21 17:09

8월 17~18일 양일간 약 9만 4천 명의 관객과 함께해...
강렬한 '쇠 맛' 무대부터 일본 오리지날 곡까지 화려한 세트리스트 선보여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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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스파가 신기록을 썼다. 지난 8월 17~18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된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하이퍼 라인 – 인 도쿄 돔 – 스페셜 에디션-'은 에스파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도쿄돔에서 펼친 단독 콘서트로, 해외 여자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도쿄돔 입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에스파는 앞서 후쿠오카, 나고야, 사이타마, 오사카 등 4개 도시에서 9회로 진행된 아레나 투어를 전 공연 솔드아웃으로 총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에 이어, 이번 도쿄돔 공연 역시 오픈과 동시에 빠르게 전석 매진을 기록,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개방하며 이틀간 약 9만 4천 명의 관객과 함께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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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서는 센터에 설치된 원형 스테이지로 확장된 무대 연출은 물론,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를 달성한 일본 데뷔 싱글 ‘Hot Mess’(핫 메스)와 수록곡 ‘Sun and Moon’(선 앤 문), ‘ZOOM ZOOM’(줌 줌) 등 일본 오리지널 곡들이 추가된 세트리스트로 ‘Special Edition’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도록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사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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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Hold On Tight’(홀드 온 타이트)를 시작으로 ‘Spicy’(스파이시), ‘YOLO’(욜로), ‘Live My Life’(리브 마이 라이프), ‘We Go’(위 고)와 같이 신나는 분위기의 무대를 통해 이동차를 타고 직접 팬들을 찾아가 객석에 마이크를 건네며 함께 호흡하는 등 특급 팬서비스로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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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도쿄돔에서 공연할 수 있었던 건 모두 여러분 덕이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한 공간에 모여서 저희 음악을 듣고 무대를 봐주셔서 너무 감동이다. 이번 공연도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여러분들도 즐거운 시간이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항상 함께해달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팬들 역시 뜨거운 환호와 함성으로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도쿄돔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에스파는 오는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기프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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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스파는 팬 투표 서비스 '기프트리'의 '천만스타' 후보로 등록되어 있다. 리더 카리나는 '주간 인기 스타' 후보에도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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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강남역, 홍대입구역 전광판 광고 / 사진 =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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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인기 스타'는 8월 마지막주 차까지 누적 득표수가 가장 많은 스타에게 강남역, 홍대입구역 전광판 광고와 스타의 이름으로 나무를 기부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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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이예원 기자 dldpdnjs123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