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경기가 끝나고 소감을 남겼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국가 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1일 오후 9시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손흥민(토트넘)의 멀티 골과 정승현(울산)의 추가 골을 앞세워 3-0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 선발로 출전한 이강인은 날카로운 킥으로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중국전에서 슈팅 2회와 드리블 3회, 공격 지역 패스 6회, 기회 창출 5회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취재진이 경기 후 공동 취재 구역에서 경기 소감을 묻자, 이강인은 "앞으로도 더 많은 경기와 대회가 있다. 한국 대표팀이 더 하나로 뭉쳐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중국 대표팀과의 경기는 승리했기 때문에 아쉬운 점은 없다. 승점 3점을 챙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축구 팬들에게 항상 이야기하는 말이지만 매 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한국 대표팀 모든 선수가 승점 3점을 따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 의지가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게 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2023년은 좋은 추억과 좋은 경험들이 많은 한해였다. 저에게 매해 좋은 경험과 좋은 추억이 쌓이고 있다. 힘든 일과 어려운 일은 시간이 지나면 좋은 경험이 된다. 2023년은 정말 많이 배우는 한 해가 된 것 같다. 또 한국 축구 팬들이 많은 응원을 해주셨다. 앞으로 남아 있는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마지막으로 "한국 축구 팬분들 덕분에 중국전 승리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