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여배우 '실내 흡연+담뱃재 터는 영상' 급속 확산…논란 증폭 (+정체, 이유)

2022-09-17 09:36

2008년 흡연 포착된 여배우
이후 금연 선언했으나 또다시 발각

중국 톱 여배우 안젤라베이비(33·양잉)의 실내 흡연 영상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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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베이비 인스타그램
안젤라베이비 인스타그램

지난 15일 중국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에는 안젤라베이비가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안젤라베이비는 지인들과 모인 자리에서 소파 위에 앉아 담배 한 개비를 오른손에 들고 있다. 그는 담배를 피우며 연기를 내뿜었으며, 재떨이에 담뱃재를 털기도 했다.

이하 웨이보
이하 웨이보

이 영상은 각종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중국 전역으로 순식간에 퍼졌다. 중국 네티즌은 영상이 촬영된 경위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한편, 실내 흡연을 한 안젤라베이비를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중국에서는 2014년부터 실내 공공장소 흡연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이후 해당 영상이 안젤라베이비가 당시 방문했던 보드게임 카페의 직원이 몰래 촬영해 유출한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보드게임 카페 측은 사과문을 통해 "이미 퇴사한 직원이 촬영한 것"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안젤라베이비는 2008년에도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된 적이 있다. 이후 그는 공개적으로 금연을 선언했다. 하지만 2019년 상하이의 한 식당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에 휩싸였다.

결혼식 비용에만 360억 원 쓴 중국 톱스타 부부, 7년 만에 결별했다 2015년 세기의 웨딩마치 올린 안젤라베이비·황샤오밍 부부,안젤라베이비 "과거의 모든 것에 감사, 미래에도 여전히 가족일 것". 결혼식 비용에만 360억 원 쓴 중국 톱스타 부부, 7년 만에 결별했다
위키트리 | 세상을 깨우는 재미진 목소리

안젤라베이비는 2015년 배우 황샤오밍과 초호화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결혼식 비용으로 360억 원을 쓰고 신혼집에 235억 원을 투자하는 등 어마어마한 재력을 과시했다. 결혼 2년 만인 2017년 아들을 출산했지만, 지난 1월 이혼했다.

이하 안젤라베이비 인스타그램
이하 안젤라베이비 인스타그램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