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안젤라베이비(32)와 황샤오밍(황효명·44)이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다.
황샤오밍의 소속사는 28일 "황샤오밍과 안젤라베이비가 결혼 관계를 끝내고 평화롭게 이별하기로 했다"며 "두 사람은 이미 이혼 절차를 마쳤고 향후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공동 양육을 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안젤라베이비는 이날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과거의 모든 것에 감사하고 미래에도 여전히 가족일 것"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심경을 전했다. 황샤오밍도 같은 내용의 글을 SNS에 게재했다.
두 사람은 2010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2015년에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당시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결혼식 비용으로 360억 원을 쓰고 신혼집에 235억 원을 투자하는 등 어마어마한 재력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