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다른 기억이…” 남주혁 동창이 1년 전에 남긴 글, 뒤늦게 재조명

2022-06-21 10:56

'학폭 의혹' 남주혁, 또 다른 동창생이 1년 전에 남긴 글 '재조명'
학폭 의혹에 휩싸인 남주혁, 1년 전에 올라온 미담 글 재조명

이하 남주혁 인스타그램
이하 남주혁 인스타그램

배우 남주혁이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그의 동창생이 올린 미담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네이트판에 지난해 2월 '이 시국에 남주혁에 대해서 글 씁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원문)

글쓴이는 "올해 93년생 29살이다. 남주혁은 빠른 94년생이다. 아마 2006년도에 부산에 있는 경남중학교에 입학하고 졸업했다"며 "우리 학교에는 농구부와 야구부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몇 학년 때인지는 모르겠는데 남주혁이랑 같은 반 짝꿍이 된 적이 있었다. 운동부 학생들은 4교시 수업까지 듣고 운동하러 가는데 대부분 잠을 자더라"며 "남주혁은 순수하고 착하고 해맑았던 기억이 있다. 공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학교 동창생들에게 남주혁이 우리 학교였던 거 아냐고 물어보면 아무도 모른다. 농구부여서 수업을 잘 안 들어왔다"며 "10년 가까이 지난 후에 뉴스에서 남주혁이라는 연예인을 보고 이름이 같다고 생각했다. 근데 따로 검색해 보니 맞더라"고 말했다.

끝으로 "주혁이에게 편지를 쓰고 싶다. 넌 나를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난 너를 기억하고 있다. 정말 순수했고 착하고 날 챙겨주는 까까머리 남주혁으로 기억하고 있다"며 "활동 바쁠 텐데 몸 챙겨가면서 하고 앞으로도 좋은 작품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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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남주혁은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남주혁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남주혁 동창생이 지난해에 남긴 미담 글이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되지 않고 남아 있다.

home 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