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축제 섭외스타 1, 2순위로 가수 싸이와 걸그룹 에스파가 뽑혔다.
머니투데이는 동국대학교에서 '대학 축제 초대 가수 수요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27일 보도했다. 해당 결과 학생들이 가장 섭외를 바라는 가수로 싸이가 1위, 에스파가 2위로 꼽혔다고 답했다.
오는 9월 대학 축제를 예정 중이라고 밝힌 안현민 동국대학교 비대위원장은 "조사 결과 학우들은 1순위로 싸이, 2순위로 에스파 섭외를 가장 많이 원했다"고 설명했다.
동국대 관계자는 같은 날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이전보다 연예인들 섭외 비용이 증가했다. 비용적 측면에서 부담은 사실이다"라며 "학생회의 의미가 많이 퇴색됐기 때문에 의미를 되살리고 (학생들의 즐길 거리를 위해)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걸그룹 에스파는 코로나19 이후 전국 각지에서 열린 대학 축제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멤버 윈터의 경우 지난 26일 한양대에서는 발랄한 스타일링으로 등장했고 같은 날 고려대에서는 머리를 풀고 섹시한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