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안나라수마나라’ 김성윤 감독이 가수 아이유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지난 9일 셀럽미디어에 따르면 김성윤 감독은 드라마 장면에 ‘무릎’ 노래가 사용되고 엔딩 크레딧에 아이유 본명 이지은이 들어간 것과 관련 “‘무릎’을 전 세계로 풀려면 판권을 구입해야 해서 연락을 했는데 아이유가 ‘직접 작사, 작곡을 한 곡이라 그냥 쓰라’고 했다. 너무 고마웠다. ‘드림하이’를 같이해서 친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무릎’은 아이유가 항상 뽑는 자신의 대표곡이다. 과거 콘서트에서 "제가 죽었을 때, 나이 많이 먹어서 자연사했을 때 아이유의 대표곡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싶은 곡이 ‘마음’, ‘무릎’, ‘밤편지’다”라고 밝힐 만큼 소중하게 생각하는 곡이다.
넷플릭스 '안나라수마나라'는 웹툰 작가 하일권이 지난 2010년 연재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다.
너무 일찍 어른이 돼버린 소녀 윤아이와 어른이 돼서도 아이로 남고 싶어 하는 마술사 리을의 만남을 다룬 휴먼 드라마다. 리을 역에는 배우 지창욱이, 윤아이 역에는 최성은이 캐스팅됐다.
한편 아이유는 6월 8일 영화 브로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브로커’는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사람이 익명으로 아기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