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고민 많았는데…” 조용하던 이재명, 직접 등판해 글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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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팬카페에 글 게재
팬카페 대표 격인 '이장'직 수락…“감사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팬카페에 등장해 대표 격인 '이장'직을 수락했다.

이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 이하 뉴스1
이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 이하 뉴스1

이 상임고문은 지난 2일 자신의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 '이장한다잖아'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 상임고문은 "사실 고민 많았는데 투표까지 해 결정했으니 (이장직을) 거부할 수가 없잖아"라며 "마을 주민 여러분의 봄날 같은 따스한 사랑에 너무 감사하잖아"라고 적었다.

이어 "우리 모두 함께 손 꼭 잡고, 동막골 같은 행복한 마을 한번 만들어보자잖아. 내가 먼저 존중하고 지향이 같다면 작은 다름은 사랑으로 감싸주면 더 좋잖아"라며 "개딸, 냥아, 개이모, 개언니, 개형, 그리고 개혁 동지와 당원동지 시민 여러분 모두 모두 깊이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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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 상임고문의 팬카페 회원들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99.6%의 찬성으로 이 상임고문을 '1대 이장'으로 선출했다.

이 상임고문은 대선 패배 이후 공개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반면 온라인상의 소통은 비교적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2030 여성 지지자들이 자신을 칭하는 '개딸', 4050 지지자들을 일컫는 '개삼촌', '개이모' 등의 애칭과 팬카페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말투 '잔아(잖아)' 등을 친숙하게 사용하고 있다. 지난달 10일 개설된 '재명이네 마을'은 회원 수 18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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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31일 이 상임고문이 '시민참여형 온라인 플랫폼'을 기획 중이며 이를 통해 정치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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