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품 가운데서도 최고급으로 꼽힌다는 프랑스 명품브랜드 에르메스(Hermès). 에르메스가 최근 출시한 반려견용 식기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르메스 신상 밥그릇'이라는 제목의 글이 지난 1월 온라인 커뮤니티 이토랜드에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댕댕이(강아지) 밥그릇이 약 145만 원"이라며 에르메스에서 출시한 반려견용 식기의 실물 사진을 올렸다.
에르메스 홈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1125달러(한화 약 134만 원)에 달하지만 현재는 품절 상태다.
2개의 식기가 중앙에 있는 자석을 통해 연결되는 등 반려견용 식기로써 편의성도 갖췄다.
참나무와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쉔 당크르(Chaîne d’ancre)' 디자인을 모티브로 채택했다.




한편 에르메스 브랜드는 프랑스의 마구 용품 제작자 티에르 에르메스(Thierry Hermès)가 1837년 파리에 공방을 열면서 시작됐다.
말 안장 등 마구 용품에서 시작돼 가방, 시계, 향수,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영역을 넓혔다. 에르메스는 현재도 기수를 위한 승마용품 등 말과 관련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에르메스 치고는 나름 저렴하게 나온 편", "무슨 밥그릇인가 했더니 진짜 개 밥그릇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