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배우 유아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7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과 함께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새해 관련 키워드로는 '2022년', '임인년', '호랑이' 등이 꼽혔다.
이에 박명수는 호랑이띠 스타인 유아인을 언급했다. 그는 "유아인 씨도 호랑이띠고, 올 한해 꽃길이다. 워낙 연기도 잘하는데 호랑이띠 아니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아인과 한 동네에 살면서 자주 마주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아인이) 길에서 만나면 인사도 잘한다. 환하게 미소 지으면서 '어! 형님!' 한다"라고 말했다. 전 팀장이 부러워하자 "뭐가 부럽나. 이제 못 만난다. 이사갔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이미 여러 차례 라디오에서 유아인에 대한 관심을 표한 바 있다. 지난달에도 그는 "유아인은 배우 중에 제일 의리있다. 친해지고 싶은 배우"라고 언급했다.
두 사람은 과거 유아인이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했을 때 인연을 맺은 뒤 친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월에는 유아인이 박명수에게 악성 댓글을 남긴 자신의 팬을 향해 싸늘한 일침을 놓은 일도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