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의 사이다 화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유아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유미와 함께 청룡영화상 트로피를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박명수가 "축하축하"라고 남기자 한 네티즌은 "박명수님, 우리 아인이 오빠한테 친한 척하지 마세요. 라디오 한 번 나가준 거 가지고"라며 유아인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단 박명수를 비난했다.
유아인은 이 네티즌에게 "저는 님 같은 동생 둔 적 없소만"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자신을 '오빠'라 칭하며 박명수에게 악플을 다는 네티즌에게 불쾌한 심경을 내비친 것이다.
이와 함께 박명수의 댓글에는 하트 이모티콘을 달아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유아인은 지난 9일 여린 제41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 주연상과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Cool FM 라디오 프로그램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거침없고 순수한 인터뷰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