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근황이 담긴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7일 북한은 김정일 사망 10주기를 맞아 평양에서 추모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북한 전역에서는 사이렌을 울리고 묵념을 하는 등 추모 분위기를 만들었다. 북한 매체들은 김정일 업적을 부각하고, 김정은 정권에 대한 충성을 독려했다.
특히 연합뉴스TV 등 매체에서는 10주기 추모대회에 참석한 김정은 위원장이 담긴 영상이 전해지기도 했다. 그동안 알려졌던 모습과는 달리 살이 빠지고 혈색이 좋아 보이지 않아 사뭇 달라진 분위기를 보였다. 긴 가죽 재킷을 입고 아버지 추모식에 참석한 그는 내내 무겁고 애통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김 위원장은 1984년생으로, 올해 38세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살을 급하게 뺐나?", "살 빼서 처졌나", "당뇨 왔나", "관리 안 하나", "당뇨 후유증이란 말도 있던데", "충격적이다", "살 천천히 빼야 되는구나", "57세라 해도 믿겠다", "살이 문제가 아니라 건강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 "건강 문제 심각해 보인다", "무슨 병이 있는 것 같은데", "건강하게 살 뺀 게 아니라 아파서 빠진 것처럼 보인다", "진짜 안 좋아 보인다"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일본 언론은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9월 북한 정권 수립 기념일 행사에 살이 쏙 빠진 모습으로 나타나자 본인이 아니라 대역을 썼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만 해도 체중이 140kg이었는데 급격하게 살이 빠지고 젊어진 모습에 대역설을 제기한 것이다.
하지만 북한정치학자 난잔대학의 히라이와 준지 교수는 김 위원장 본인이 맞는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