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살 쏙 빠진 채로 나타난 김정은, 대역일 수도 있다” (+비교 사진)

2021-09-19 17:45

일본 언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대역 가능성' 의혹 제기
북한 정권수립 기념일 때 확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난 김정은

일본 언론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역 가능성' 의혹을 제기했다.

도쿄신문이 지난 9일 북한 정권수립 기념 열병식에 참석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본인이 아니라 대역일지 모른다는 설을   19일 보도했다. / 연합뉴스
도쿄신문이 지난 9일 북한 정권수립 기념 열병식에 참석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본인이 아니라 대역일지 모른다는 설을 19일 보도했다. / 연합뉴스

일본 도쿄신문은 지난 9일 북한 정권수립 기념일 행사 때 살이 쏙 빠진 김 위원장의 모습이 본인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19일 보도했다.

이하 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
이하 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

이어 지난해 11월 체중이 140kg였던 김 위원장의 모습과 지난 9일 북한 정권수립 기념일에 찍힌 사진을 비교하면서 "지난해 김 위원장은 볼이 부풀어 올라 커진 얼굴로 목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김 위원장이 최고지도자가 된 뒤 2012년 8월 약 90㎏으로 알려졌던 체중이 8년 사이에 급속히 불어났다며 일에 대한 스트레스로 폭음, 폭식을 한 것이 원인일 것으로 정보당국 관계자가 추측한 바 있다고 전했다.

지난 9일 정권수립 기념일 행사 때 살이 쏙 빠진 채 나타난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난 9일 정권수립 기념일 행사 때 살이 쏙 빠진 채 나타난 김정은 국무위원장

그러나 도쿄신문은 기념일 행사에 참석한 김 위원장의 얼굴은 조금 달랐다며 "볼살이 빠지고 피부 윤기도 젊음을 되찾은 모습이었다. 양복에 넥타이를 맨 차림도 이미지 변신의 인상을 심어주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나 급격하게 변한 외모 때문에 대역설이 나오고 있다"며 한국 국방부에서 북한 분석관으로 일했던 고영철 다쿠쇼쿠대학 주임연구원의 주장을 게재했다.

고 연구원은 최근 열병식에 등장한 김 위원장의 옆얼굴과 헤어스타일이 이전의 김 위원장과 다른데다가 너무 젊은 모습이라며 "10명 이상인 경호부대 소속 대역 중 한 명일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하지만 북한정치학자인 난잔대학의 히라이와 준지 교수는 "(김 위원장) 본인 같은 느낌은 든다"며 "2012년쯤의 모습으로 되돌아간 인상을 풍긴다"고 고 연구원과는 다른 의견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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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