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가 결혼 및 혼전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가 결혼을 서두르게 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조선은 24일 박신혜와 그의 남자친구 최태준이 결혼을 서두른 배경에 양가에서 사위-며느리로 인정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박신혜와 최태준은 2018년 박신혜 부모가 운영하는 양 곱창집에서 데이트 장면이 포착된 바 있다. 당시 최태준은 박신혜 어머니와 밝게 웃으며 대화하고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최태준은 이미 미래 장모에 대한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었다는 것.
이뿐만이 아니다. 두 사람의 지인들은 "워낙 성격이 밝고 배려심이 깊은 최태준이 박신혜 부모님에게도 지극정성으로 잘 하면서 이미 사위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박신혜 오빠인 작곡가 박신원이 영국 등에서 곡 작업을 하는 등 해외 체류 기간이 길었는데 그 빈자리를 최태준이 채워왔다는 증언이다.
앞서 박신혜와 최태준은 결혼 소식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박신혜는 자신의 팬카페에 "아직 너무 초반이라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고 임신 소식을 전하는 글을 올렸다. 최태준도 "이제는 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그리고 배우 최태준으로서 여러분 기대에 부응하는 연기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