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의 전 연인 A씨가 주장한 사안들에 대해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다.
김선호가 애인, 지인들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디스패치가 26일 단독 공개했다. 해당 내용은 지난해 6월에서 지난 5월까지의 내용을 담았다.
해당 메시지 내용에 따르면 김선호 전 애인은 폭로 글에서 “연애도 숨어서 해야 했다. 밖에서는 손도 못 잡고 걸었다”라고 털어놨지만, 되레 가족들에게 여자친구를 소개하는 메시지나 공개적인 장소에서 애정 표현을 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또한 사귀는 중에도 거짓말을 하고 다른 남자를 만나거나, (김선호의) 사적인 일상생활을 동의 없이 찍기도 했다.
김선호의 지인은 26일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임신을 알았을 때) 서로 안타깝지만 보내주자고 합의했으며, 전 애인을 위해 2주 동안 손수 미역국을 끓여주는 등 적잖은 노력을 했다"라며 "이번 일을 사과한 것도 아이를 떠나보낸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전 국민이 보는 앞에서 사생활로 싸우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김선호는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온 뒤 해당 배우로 추정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선호는 논란이 불거진 후 나흘 만에 해당 글 작성자에 대해 "좋은 감정으로 만났던 사람"이라며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그러면서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과 모든 관계자분께 폐를 끼쳐서 죄송하다"며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