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즈원 출신 안유진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자가격리가 끝난 이후에도 MC를 맡은 프로그램에 복귀하지 않아 누리꾼의 걱정을 샀다.
지난달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안유진이 자가격리 기간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MC를 맡은 프로그램에 복귀하지 않고 있다. 안유진이 MC로 출연한 '인기가요'는 지난 8월 22일 방송이 마지막이다.
앞서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안유진은 지난달 4일 동선이 겹쳤던 외부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됨에 따라 PCR 검사를 받았다. 다음 날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하던 안유진은 이후 인후통 및 발열 증세로 PCR 검사를 다시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인기가요'는 곧바로 스페셜 MC 체제를 통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후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6일 공식 SNS를 통해 "안유진이 최종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아 알려드린다"고 알렸다. 안유진은 지난 28일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온택트 생일 파티를 하며 건강해진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그러나 건강 회복에도 불구하고 안유진이 '인기가요' MC로 복귀하지 않자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걱정은 커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인기가요' 홈페이지의 시청자 게시판에 안유진의 MC 복귀와 이와 관련한 제작진의 입장을 요구하는 글을 남기고 있다.
12일 YTN에 따르면 SBS 측 관계자는 안유진의 복귀 시기에 대해 "미정"이라고 밝혔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도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스케줄을 진행한다"고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