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역대급 저작권료 효자곡을 밝혔다.

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윤종신정환의 전라스'에서 윤종신은 역대 가장 많은 저작료를 벌게 한 곡으로 '좋니'를 꼽았다.
윤종신은 "'좋니'로는 난 1원도 안 가졌다. 회사로 (입금했다)"라며 "곡 하나 매출로 30억을 벌었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한 방송에 출연해 '좋니' 저작권료를 전부 회사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당시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그는 "(당시에) 심지어 나이 49이었다. 두 달 동안 음원사이트 1위를 하는데 당시 활동하던 선미가 '가시나'로 나 때문에 1등을 못했다. 이렇게 좋은 곡을 만났는데 자기보다 20살 넘게 많은 아저씨 노래 때문에 계속 2등을 했다"고 회상했다.



앞서 그는 여름이면 생각 나는 '팥빙수'로 매년 여름이 지나 가을쯤 연금처럼 저작료를 받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유튜브에는 가수 이혜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종신과 신정환, 이혜영은 2001년 음원차트 순위를 보면서 추억 토크를 나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