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혜영이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스타뉴스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영화 '당신 얼굴 앞에서'에 이혜영이 주연으로 출연했다고 18일 보도했다. 이번 영화에 연인인 김민희는 스태프로만 참여한다.

이혜영은 기존의 홍상수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전혀 다른 모습으로 촬영장을 장악했다고 밝혀졌다.
지난 3월 5일(현지 시각) 홍상수 감독은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인트로덕션'으로 은곰상(각본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영화제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그는 수상소감으로 연인인 김민희와 함께 찍은 달팽이 영상을 올려 주목을 끌었다.
나이 차가 무려 22살인 홍 감독과 김민희는 2017년 3월 13일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회견에서 "사랑하는 사이"라며 교제를 인정했다. 당시 홍 감독은 아내와 딸이 있는 기혼자였다. 그는 같은 해 12월 5일 이혼 재판에서 패소했고 여전히 김민희와는 불륜 관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