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의 댓글을 읽던 루나가 눈물을 꾹 참았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에 '"우리 해체 아니에요!" 수학은 싫어해도 f(x)는 못 참지 (feat. 컴백 스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에프엑스 멤버 루나가 올여름 새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루나는 에프엑스의 데뷔 무대부터 5년 전 마지막 무대까지 활동 영상을 보면서 추억을 되새겼다. 밝은 모습으로 활동 당시의 소감과 비하인드스토리를 설명하던 그는 '댓글 읽기'를 하다 눈시울을 붉혔다.

"아직도 4walls가 마지막 앨범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나는 첫 단콘(단독 콘서트)이 마지막 단콘일 줄 몰랐지", "올마인 나온 날 그렇게 울었음. 뮤비 계속 돌려보고 돌려보고 돌려보고... 또 언제 나올지 몰라서 그게 그렇게 소중했을지도..."라는 댓글을 읽던 루나는 입을 앙다물며 눈물을 꾹 참았다.

팬들의 애정 가득한 댓글도 많았다. 루나는 "이런 댓글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내가 헛살지 않았구나"라며 "(활동 했던) 시간이 참 소중해진다. 나만 소중했던 시간이 아니었으니까"라고 감격했다.

루나는 "우리 해체 아니에요"라며 "다들 열심히 살고 있어요, 여러분. 응원해 주세요"라고 말하며 팬들의 마음을 달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에프엑스에 대한 그리움으로 댓글 창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해당 영상에는 "많이 보고 싶다. 꼭 다시 만날 날이 왔으면 좋겠다", "해체 아니라고 굳건히 말해주는 선영이가 너무 고마워서 눈물 주룩주룩", "SM은 함수 살려내라"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편 지난 9일 에프엑스 멤버 빅토리아가 SM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앞서 루나, 엠버, 크리스탈 모두 SM을 떠나 팀 활동이 사실상 어려워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에프엑스는 2016년 발매한 디지털 싱글 '올 마인' 이후로 활동이 끊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