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이하 '경소') 제작진이 종영한 지 2달 만에 귀가 번쩍 뜨일 소식을 전했다.
스포츠동아는 31일 '경소'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신작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경소'를 연출한 유선동 감독과 작가 교체 후 14회부터 16회까지 2회 분량 극본을 집필한 김새봄 작가가 뭉치며 작품명은 '배드 앤 크레이지'다.
해당 작품은 속물 형사로 살아온 주인공이 자신도 모르는 정의롭지만 성격 있는 또 다른 인격으로 깨어나며 사회정의를 구현하는 히어로물이다.
현재 출연진은 미정이며 캐스팅 작업이 한창이다. 편성은 OCN에서 맡을 예정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 캐스팅 궁금", "바뀐 작가 마무리 괜찮았어서 자기꺼 쓰면 어떨지 궁금하네", "바뀐 작가가 수습은 잘하긴 하던데", "경소문 2는?", "내용은 재밌어 보이는데"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소'는 방영 말미에 작가 교체 등으로 흔들렸지만 마지막 회에서 OCN 최고 시청률 11.9%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