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교체 등으로 잠시 흔들렸던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이 역대급 기록을 세우며 종영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경이로운 소문' 16회는 시청률 평균 11%, 최고 11.9%(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회에서 세웠던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 10.581%를 넘어선 수치이며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번 갱신한 기록이다.
1회부터 12회까지 집필한 여지나 작가의 하차와 새로운 설정 추가 등으로 잠시 흔들렸던 '경이로운 소문'은 최종회에서 두 자릿수 시청률을 회복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방송에서는 카운터즈가 절대악 신명휘(최강일)를 잡는 데 성공했다. 또 부모와 재회한 소문(조병규)의 모습부터 전국으로 악귀를 잡으러 다니게 된 카운터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를 물리치는 히어로물이다.
배우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등의 뛰어난 연기력과 스피드하고 탄탄한 이야기 전개로 매회 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