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전남편과 동반 출연하는 여배우, 솔직한 '심경' 밝혔다

2021-03-03 16:49

전남편 전노민과 같은 드라마 출연 중인 배우 김보연
“서로 연기자인데 그런 이유로 고민 안 한다”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전남편 전노민과 함께 출연한다는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됐던 배우 김보연이 동반 출연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배우 김보연 / 이하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배우 김보연 / 이하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3일 뉴스엔은 TV조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김동미역으로 출연 중인 김보연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김보연은 전남편 전노민과 함께 출연하게 된 심경에 대해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결사곡’ 김보연 “전노민과 재회 부담 無, 먼저 말 건넸다”[EN:인터뷰③] (인터뷰②에 이어) '역시 김보연'이라는 찬사가 절로 나온다. 누군가의 '엄마' '시어머니' 수식어에서 벗어난 그는 말 그대로 신들린 연기력을 펼치고 있다. ...
‘결사곡’ 김보연 “전노민과 재회 부담 無, 먼저 말

배우 전노민
배우 전노민

김보연은 "(전노민과) 한번 만나는 장면이 나온다. 그냥 그쪽 집과 우리 집이 만나는 신인데, 노민 씨를 한 10년 만에 보게 됐다"라며 "(전노민이) 모습이 많이 변하지 않고 배우 생활을 잘 하는 것 같아 좋았다. 내가 먼저 다가가 딸의 안부도 물었다. 잘 지내고 있다고 하더라"라고 오랜만에 전노민을 만나게 된 심경을 밝혔다.

전남편과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서로 연기자인데 뭐 그런 거로 출연을 고민하겠나. 노민 씨도 크고 좋은 역할을 맡게 됐는데 당연히 해야 된다. 나 때문에 안 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 나도 너무 좋은 역할이 들어왔는데 어떻게 안 하겠나"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지난 2004년 결혼했던 전노민과 김보연은 당시 잉꼬부부로 연예계에 소문났다. 그러나 전노민이 사업에 실패하면서 2012년 합의 이혼했다. 두 사람의 공동 출연만으로도 화제가 됐던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함께 출연하는 장면이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네티즌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혼 뒤 같은 드라마 선택한 두 배우, 또다시 '파격적인 결정' 내렸다 지난 2012년 이혼한 배우 전노민과 김보연
위키트리 | 세상을 깨우는 재미진 목소리

home 방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