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안나라수마라나' 주인공 역을 제안받았다.
1일 스포츠월드 단독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안나라수마나라' 측은 지창욱에게 주인공 '마술사 ㄹ'역을 제안했다. 'ㄹ'은 버려진 유원지에서 사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아이들에게 마술을 보여주는 마술사다. 여주인공인 '윤아이'에게 마술을 보여주며 현실을 잊게 하고 삶의 위안을 찾도록 도와주는 역할이다.
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안나라수마나라'는 어린 여동생과 단둘이 힘겹게 살아가는 소녀 가장 윤아이가 버려진 유원지에서 마술사 'ㄹ'을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당시 어두운 그림체에 독특한 연출이 크게 호평받으면서 연극으로 만들어져 현재도 상연 중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안나라수마나라'는 '구르미 그린 달빛'과 '이태원 클라스'등의 인기작을 연출한 김성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창욱이 캐스팅을 확정 지을지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지창욱은 김지원과 카카오TV '도시 남녀의 사랑법'에 출연해 오는 8일 첫 번째 에피소드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