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작진이 포항 덮죽 표절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11일 연합뉴스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백종원의 골목식당' 정우진 PD는 매체와의 통화에서 "덮죽 표절 논란을 인지한 지 한 일주일 됐다"고 전했다.
이어 "백종원 대표와 포항 덮죽집 사장님과 협의하면서 여러 경로로 도울 방법을 준비하고 있었다. 사실 이번 건 외에도 소소하게 비슷한 일이 많았지만 이번에는 경우가 심하다고 생각돼 조만간 방송으로도 다루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포항 덮죽집 사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른 지역에 덮죽집을 오픈하지 않았다. 레시피를 뺏어가지 말아달라"라는 글을 남겼다.
사장이 이러한 글을 남긴 이유는 최근 포항 덮죽집과 유사한 메뉴를 내세운 덮죽 업체가 프랜차이즈 가맹계약을 체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