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37) 씨가 갑자기 눈물을 보였다.

한혜진 씨는 직접 '디지털 런웨이'를 기획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서울패션위크 의상들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한 것이다. 한 씨는 디자이너 섭외, 무대 세트 구성까지 모두 담당했다. 그는 혼자 옷 100벌을 입는 도전도 펼친다.

처음 한 씨는 의욕이 넘쳤다. 하지만 점점 체력이 소진되며 쇼에 문제가 생겼다. 지친 한 씨는 동료 모델 김원경(39) 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결국 한 씨는 백스테이지에서 눈물이 터졌다. 갑작스러운 모습에 스태프 등 주변 사람들 모두 당황했다고 한다. 그는 데뷔 11년 차인 베테랑으로 패션쇼에선 거의 냉정한 모습을 지켜왔기 때문이다.

어려운 도전으로 난관에 부딪힌 한 씨 상황은 오늘(1일)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자세히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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