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54) 씨가 드라마 속에서 원피스 벗는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했다.
6일 스타뉴스는 김희애 씨가 김영민과 극 중 베드신에 앞서 탈의하는 장면을 대역 없이 소화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지선우(김희애 분)는 손제혁(김영민 분)을 이용해 남편 이태오(박해준 분)에게 복수를 결심한다.
지선우는 불륜을 벌이고 있는 남편처럼 어차피 하룻밤에 대한 의미는 없다는 듯 손제혁에게 접근한다. 손제혁과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 지선우는 유혹적인 모습으로 원피스 탈의를 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스타킹이 흘러내리지 않게 하기 위해 매어주는 가터벨트를 착용한 모습이 확대돼 화면에 담기기도 했는데, 해당 장면 또한 대역은 없었다.
방송 이후 20대로 봐도 무방한 그의 몸매에 시청자는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급기야 일부 시청자는 김희애 대신 대역이 연기한 것이 아닌가 의문도 드러냈다.
JTBC '부부의 세계'는 6회까지 19세 이상 시청 등급으로 방송 중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