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처음처럼'이 더 순해졌다.
롯데칠성음료 간판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이 인기 힙합 뮤지션 '염따'와 협업해 알코올 도수를 16.7도로 낮춘 '처음처럼 플렉스(flex)'를 선보인다.
지난 17일 롯데칠성음료는 내달 1일 한정판 소주 '처음처럼 플렉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처음처럼 플렉스'는 지난해 롯데칠성음료가 처음처럼을 16.9도로 출시한 이후 두 번째로 알코올 도수를 16.7도로 낮춘 '저도주 소주'다.
롯데칠성음료는 국세청에 새로운 제품을 내놓기 위한 상표 등록을 마친 상태다. 출고가는 1병(360㎖) 기준 1015.7원이다.
'처음처럼 플렉스'의 디자인은 '염따'가 색깔부터 로고 제작 등 참여하는 모습을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주류업계는 '처음처럼 플렉스'가 '진로 이즈 백'보다 알코올 도수가 0.2도 낮은 점도 '저도주 트렌드'에 맞춰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