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의료진이 주민들 민원으로 병원 앞 호텔에서 나가는 결정을 했다.
지난 12일 MBC '뉴스데스크'는 경남 창원 한 병원 '코로나 19' 의료진이 겪었던 일을 보도했다.
의료진은 대구 경북에서 온 확진자 135명을 진료하고 있었다. 하루 진료가 끝난 의료진 170명은 병원 근처 호텔 2곳에서 생활을 했지만 최근 한 호텔에서 짐을 빼기로 했다.
의료진이 병을 옮길까 봐 걱정한 일부 시민들이 시청에 민원을 지속해서 제기했기 때문이다. 호텔을 떠난 의료진 59명은 '시민들 마음을 이해한다'며 결국 다른 숙소를 마련했다.
지난 12일 중앙방역 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7869명이라고 발표했다. 본부는 이날 0시 기준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14명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