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들이 3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체육관 앞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준비하고 있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서강대와 홍익대 등 대학 2곳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3일부터 운영한다. / 뉴스1일본에서 기관지 천식을 치료할 때 사용하는 흡입형 약을 코로나19 환자에게 사용해 효과를 봤다.
3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가나가와현 아시가라카미 병원 등의 치료팀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선 탑승객인 코로나19 확진환자 3명에게 천식 치료제인 '시클레소니드(Ciclesonide)'를 사용해 증상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시클레소니드는 천식치료를 위해 하루 1회 사용하는 새로운 흡입형 코티코스테로이드(ICS) 천식 치료제다. 천식치료의 기초로 간주되는 흡입형 코티코스테로이드는 폐와 기도에서 질환 진행의 원인이 되는 염증을 줄임으로써 치료작용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