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도 못한 이벤트 선물 받자 '김태희 올케' 이보미가 보인 반응

2019-12-27 16:10

베트남 다낭으로 여행 간 이보미
브라이덜 샤워 영상 메시지에 깜짝 등장한 이완

배우 이완 / 뉴스1
배우 이완 / 뉴스1

배우 이완(김형수·35)이 예비신부 이보미(31) 씨에게 영상 편지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6일 골프선수 최나연 씨는 유튜브 채널 '나연이즈백'에 V157 회원들이자 골프스타 절친 총 7명이 베트남 다낭으로 여행을 갔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는 이완과 결혼을 앞둔 이보미 씨를 위해 친구들이 숙소에서 깜짝 '브라이덜 샤워' 파티를 열어주는 모습이 담겼다. 최나연 씨는 "우리 미션은 보미를 울리기"라며 깜짝 파티를 준비했다.

친구들이 준비한 깜짝 파티를 미리 알고 있던 이보미 씨는 인위적인(?) 물개박수를 치면서 등장했다. 하지만 이완이 준비한 영상 메시지는 알지 못했다.

이하 유튜브 '나연이즈백'
이하 유튜브 '나연이즈백'

갑자기 화면에서 예비 남편 이완의 얼굴이 보이자 이보미 씨는 깜짝 놀랐다.

영상에서 이완은 "안녕 오빠야"라며 "이 영상을 보고 있을 때쯤에는 네가 그렇게 노래를 부르던 프로포즈도 나한테 받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겠구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보미 씨의 친구들이 파티를 해주는 것에 대해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올해 정말 수고 많았고 내년에는 남자친구가 아닌 남편으로서 보미가 더 경기 잘할 수 있도록 오빠가 많이 노력하고 도와줄게"라고 했다. 그는 "몸 조심히 잘 놀다와. 기다리고 있을게"라는 말도 덧붙였다.

그의 짧은 영상 메시지를 본 이보미 씨는 얼굴을 가리며 기뻐했다. 이어서 등장한 친구들의 메시지에도 그는 유쾌하게 반응했다.

유튜브, 나연이즈백

이완과 이보미 씨는 오는 2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조용히 진행된다.

지난 22일 이보미 씨는 웨딩 드레스를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