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씨는 지난 25일 '윤기 오빠가 디자인한 지미추'라는 글과 함께 구두 인증샷을 올렸다. 이 구두는 국내 유명 스타일리스트 정윤기 씨와 럭셔리 슈즈 브랜드 '지미추'가 콜라보레이션해 만든 것이다.
정윤기X지미추 콜라보레이션 캡슐 컬렉션은 내년 1월 9일부터 전 세계 동시 판매 예정이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최근 김희애 씨, 한예슬 씨, 이성경 씨 등 정윤기 스타일리스트와 친분 있는 유명 배우들이 개인 인스타그램에 속속 인증샷을 올려 눈길을 끈다.
그중 성유리 씨가 신은 흰색 뮬은 다소 투박한 디자인으로 중성적인 매력이 돋보인다. 성유리 씨는 검은색 원피스와 검은색 스타킹 등 올블랙 의상에 흰색 뮬을 신어 신발에 더 시선이 가도록 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언니 패션 간지난다", "언니 스타일 최고" 등 칭찬 글이 이어졌으나 한 네티즌은 "발이 엄청 커보인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번에 협업을 하게 된 산드라 초이 '지미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정윤기 스타일리스트와의 인연은 레드 카펫으로부터 시작됐다. 영화 시사회와 시상식에 걸맞는 완벽한 스틸레토 힐을 선보인 지미추 제품들을 정윤기 스타일리스트가 많은 셀러브리티들에게 스타일링한 바 있다.
오랜 시간 동안 최고의 시너지를 만들어 온 지미추와 정윤기 스타일리스트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지미추의 아이코닉한 스타일에 독창적인 K-패션의 영감을 결합한 '모던 스트리트' 스타일을 위트 있게 표현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