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펭수가 최근 홍보 영상을 찍은 파운데이션, 일명 '파데'가 화제다.
지난 12일 네이처컬렉션 공식 인스타그램에 펭수가 생애 첫 1일 알바에 도전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네이처컬렉션은 LG생활건강의 화장품 편집매장으로, 펭수가 네이처컬렉션 신촌점 매장에 방문해 뷰티 컨설턴트 교육을 받고 주요 상품을 판매하는 일일 판매원이 되는 모습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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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는 남극식 영어 발음으로 "안녕하세요. 고객님. 여기는 네이처 꼴뤠엑숀임미다!"로 소개한 뒤 "정말 좋은 제품이 있어요. 슬림핏이라는 제품인데요"라고 말하며 홍보 문구를 제대로 잘 말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바로 이어 "이걸 바르면 얼굴이 무너져요"라고 잘못 말해 큰 웃음을 준다. 이는 파운데이션을 바른 후 시간이 지나면 화장이 지워지는 것을 '무너진다'고 표현하는데 '시간이 지나도 화장이 예쁘게 무너진다'는 멘트를 "이걸 바르면 얼굴이 무너진다"고 완전히 잘못 말한 것이다.

영상 속 펭수는 "이쁘게 무너져~ 어이~ 이쁘게 무너집시다"라고 노래하며 남자 손님 얼굴에 파운데이션을 직접 발라주고 다짜고짜 "이거 사실 분 있나요? 그럼 제가 예쁘게 무너뜨릴게요"라고 말하는 등 펭수 특유의 애드립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중독됐다. 이쁘게 무너져. 이쁘게 무너집시다", "펭수가 나오니 광고가 광고로 안 보인다", "이걸 바르면 얼굴이 무너진대 ㅋ", "너무 웃겨서 광고 다 외울 정도로 계속 봤다" 등의 댓글을 달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영상은 현재(27일 기준) 조회수 24만5000회를 넘겼다.
펭수가 직접 판매한 제품은 '잉크래스팅 파운데이션 슬림핏'으로 얇게 펴 발리면서 피부 잡티가 깔끔하게 커버되는 것이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