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이지은·26) 기부에 팬들이 동참했다.
지난 23일 아이유가 연말을 앞두고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지난 4월 강원산불피해아동을 위해서도 1억을 후원한 바 있다.
아이유 기부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도 그의 선행에 동참했다. 온라인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 '아이유 갤러리'에는 아이유를 따라 기부를 했다는 팬들의 인증 글이 올라왔다.
24일 오후 현재 300개가 넘는 기부에 동참했다는 글이 올라왔으며, "늦게나마 기부에 동참합니다"라는 글도 계속 올라오고 있다.
아이유도 이 소식을 접한 것으로 보인다. 24일 아이유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팬들에게 질문을 받았다. 한 팬이 "갤(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글 한 번 남겨주시죠. 어제 오후에 개념 글 보러 갔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기부 인증의 향연"이라고 말했다.
이 질문에 아이유는 "지금 보고 왔다"며 "저에게 본받아 한 예쁜 일들을 보고 그 예쁜 모습에 제가 본받아 간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