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방송 이후 양미리 판매가 작년대비 10배 상승했다.
13일 OSEN이 단독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마트 측은 "맛남의 광장 첫화에 등장한 홍게와 양미리를 판매했다. 양마리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배에서 10배정도 판매액이 상승했다"고 OSEN 측에 전했다.
지난 5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은 백종원 씨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해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인다.
지난 첫 방송에서 백종원 씨는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옥계휴게소를 찾아 홍게라면과 양미리조림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지난 12일 방송에서는 백종원 씨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게 강릉의 못난이 감자 판매를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이에 이마트 측은 13일부터 '못난이 감자' 판매를 시작했다. OSEN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마트 측은 '맛남의 광장' 측과 계속해서 협업을 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