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바디2' 종방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출연자들의 최종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일 '썸바디2' 제작진은 오는 13일 방송되는 9회 방송 일부를 선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최종 선택을 앞둔 윤혜수 씨 속마음이 공개됐다. 이날 윤혜수 씨는 이우태, 장준혁, 송재엽 씨와 각각 마지막 데이트를 했다.
그는 마지막 데이트를 앞두고 "오늘내일 중으로 마음이 정리될 것 같다"며 "난 내가 마음을 질질 끄는 게 너무 힘들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이날 윤혜수 씨는 이우태 씨와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겼다. 이우태 씨는 데이트를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데이트하면서 좋았던 적 있었냐"고 물었다.
그러자 윤혜수 씨는 "예쁘다고... (말해줬던 게) 제일 좋았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우태 씨 표정은 잠시 굳어졌다.
해당 장면을 두고 누리꾼들은 "자기 예쁘다고 해줬을 때가 가장 좋았다고 할 때 순간 내 눈과 귀를 의심했다 데이트라면 상대와의 소중한 순간이 떠오르기 마련인데...", "끝까지 혜바디네요", "응답하라 남친찾기도 아니고 너무 한사람이 주인공 아니냐", "이번주도 혜수만 나오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최종선택을 마친 윤혜수 씨는 "마음이 싱숭생숭하다"라며 "뭔가 한 측면에서는 잘한 것 같은데 다른 한 측면에서는... 내 마음만 생각하고 결정한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