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새로운 '띵언'이 탄생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썸바디 2'에서 최예림(25) 씨가 장준혁(23) 씨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평소 최예림 씨는 장준혁 씨에게 꾸준히 마음을 표현해왔다. 장 씨도 최 씨에게 호감을 표했다. 그러다 지난달 29일 장 씨는 윤혜수(24) 씨에게 돌아섰다. 최 씨는 어느 남성 출연자에게도 선택받지 못했다.
이후 최 씨는 용기내 장 씨를 찾아갔다. 두 사람은 마주앉아 대화를 나눴다. 장 씨는 "어차피 썸스테이니까 (호감 있던) 혜수 누나도 알아보고 싶었다"라고 했다.
가만히 듣던 최 씨는 "(썸 스테이에 머무를 기간이) 마지막 일주일도 안 남았잖아. 그렇게 생각하니까 뭔가 아쉽더라"라며 "사람들이 '누구도 궁금해' 이런 사람들이 있잖아. 나는 그냥 내가 보고 있는 사람을 더 알기에도 부족한 시간이라고 생각했어. 뭘 더 궁금해서(굳이 다른 사람을 알아가야 할까)...나는 그랬어"라고 말했다.
장 씨는 "그럴 수 있겠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최 씨는 "속이 시원하네. 지금까진 내 얘기를 잘 못했던 거 같아서"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예림 말 듣고 머리 한 대 맞은 느낌이었다", "사람에 대한 진심과 깊이의 차이가 느껴진다" 등 최 씨를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Mnet 예능 프로그램 '썸바디2'는 남녀 댄서 10명이 함께 숙소 '썸 스테이'에서 생활하면서 호감 있는 상태방을 찾아가는 콘셉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