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스원(X1)' 멤버 남도현(15) 군이 '프듀 조작 논란' 이후 오랜만에 근황이 포착됐다.
지난 10일 남도현 군은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림예고에 등장했다. 2020학년도 신입생 예비소집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날 남 군은 흰색 털모자를 쓰고 후드티를 입었다. 어깨에 큰 배낭도 멨다. 그는 교문에 도착하자마자 취재진과 팬들에 둘러싸였다.
기자들은 남 군에게 여러 포즈를 요청했다. 남 군은 다소 어색한 듯 어리둥절해하면서도 요청을 열심히 따랐다. 남 군이 가방을 들었다 놨다 하며 헤매자 한 기자는 "(얼른 찍고) 학교 가자!"라며 그를 격려했다.
네티즌들은 "아이 달래는 돌잔치 같다", "너무 귀엽다", "잘 지내는 것 같아 다행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엑스원'은 Mnet '프로듀스X 101'를 통해 데뷔한 그룹이다. 하지만 엑스원 최종 멤버 선정 과정에서 조작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그룹 '아이즈원', '워너원'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