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이름 지어준 팬에게 살벌한(?) 농담한 오재원

2019-10-19 15:20

팬과 대화한 내용 공개한 오재원
평소에도 팬들과 소통 즐기는 오재원

두산 베어스 오재원 선수가 팬에게 살벌한 농담을 남겨 웃음을 줬다.

19일 오재원 선수는 인스타그램에 팬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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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마라 조지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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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은 오재원 선수에게 영어 이름이 있냐고 물었다. 그는 "조지 부스 어떠세요?"라며 "내 맘을 조지고 부수니깐"라고 말했다.

팬은 "Oh johjibuth"라고 얘기했다.

오재원 선수는 "하지 마라 조지기 전에 ^^"라고 농담했다. 오 선수 글을 본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웃음을 띠었다.

이용자들은 "딱 큐트한 이름이네 큐티 동생", "잘 어울린다는 게 더 웃김", "그 선수에 그 팬이라고 센스 굿"이라고 말했다.

오재원 선수는 가끔 인스타그램에 팬들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오 선수는 지난해 8월 입대를 한다는 팬에게 "나 28일 있었는데 죽을 뻔했어 수고요"라고 말했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