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고향을 찾은 친구들이 식당에서 모여 식사를 하다 휴대용 버너가 폭발해 5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6시 9분쯤 전북 김제시 금산면의 한 음식점에서 테이블에 놓여 있던 휴대용 버너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한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던 손님 A모(55)씨 등 5명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식당에는 A 씨의 친구 10여명이 명절을 맞아 식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식당 테이블 위에서 휴대용 가스버너로 음식을 조리 하려던 중 누출된 가스에 불이 붙으면서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