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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공격수인 알바로 모라타(Morata)가 두 쌍둥이 아들과 함께 '아기 상어' 노래를 불렀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알바로 모라타는 인스타그램에 쌍둥이 아들 손을 잡고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게시했다. 모라타는 지난해 7월 알레산드로와 레오나르도 쌍둥이 아빠가 됐다.
모라타는 두 아들들 손목을 잡고는 좌우로 흔들거나 양 팔을 엇갈리게 하며 춤을 췄다. 세상에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들은 해맑게 웃으며 즐거워 했다.
'아기 상어'는 북미권 구전 동요 '베이비 샤크'를 국내 한 회사가 편곡해 한국어 가사와 애니메이션을 추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 곡 한국 버전은 유튜브 조회수 1억 회를 넘겼다.
이 곡은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영어로 번역된 버전은 무려 조회수 21억 회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에는 이 곡이 영국 공식 차트 37위에 올랐으며, 8일에는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 32위에 올랐다.
'아기 상어'를 작곡한 회사는 최초에 이 곡을 직접 제작했다고 밝혔지만, 지난해 구전 동요를 편곡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 회사는 논란이 커지자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 앞부분과 자체 멜로디를 삽입하여 새로운 버전을 만들었다"라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