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사업가 백종원 씨가 방송에서 극찬했던 청파동 냉면집 근황이 SNS로 알려졌다.
백종원 씨는 지난 19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청파동 냉면집을 방문해 냉면을 맛보고 극찬을 남겼다. 방송에서 백종원 씨는 "함흥냉면 마니아들이 오셔서 재평가를 해줬으면 할 정도로 깊은 맛", "제가 20년만 젊었어도 맨날 와서 무릎 꿇고 냉면 기술 배우고 싶을 정도"라는 말을 남겼다.
방송 후 SNS에는 청파동 냉면집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오며 눈길을 끌었다. 사진에는 사람들이 냉면집 앞에 길게 늘어선 풍경이 담겨있다. 한 SNS 이용자는 "청파동에서 줄 서서 밥을 먹긴 처음"이라고 했다.
백종원 씨 솔루션이 진행 중인 듯 다른 메뉴는 보류한 채 물냉면 2종류만 판매하고 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청파동 냉면집은 오는 26일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 씨 재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방송 마지막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백종원 씨가 냉면을 재시식한 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앞서 내렸던 극찬을 취소하는 듯한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