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정수 씨가 방송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배우 한정수 씨가 새 친구로 합류했다. 가죽 재킷을 입고 등장한 한정수 씨는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한 뒤 어색한 듯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주변 산책에 나선 한정수 씨는 "근데 저 정말 오랜만에 (밖에) 나오는 것 같다"며 "지난 1년 동안 거의 야외에 나와봤던 적이 없던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냐"는 제작진 질문에 한정수 씨는 "사실 작년까지는 열혈 애청자였다. 작년에 제가 큰일을 당하면서 TV를 1년 정도 안 봤다. TV를 다시 보기 시작한 게 1~2달 정도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정수 씨는 실제 절친 고 김주혁 씨 사망 이후 약 1년간 두문불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정수 씨는 지난달 3일 고 김주혁 씨 생일을 맞아 SNS에 산소를 찾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생각보다 꿋꿋하게 잘 있네. 대견하네. 나도 지난 1년 잘 버텼어... 잘했다 해줘"라는 글을 올리며 김주혁 씨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김주혁 씨는 지난해 10월 30일 교통사고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