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유튜버 밴쯔(정만수·28)가 결혼 기사에 달린 악플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0일 밴쯔가 인스타그램에서 처음으로 여자친구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여러 매체에서 그의 결혼 소식을 전했고 포털사이트 인기 기사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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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부 기사 댓글에 밴쯔와 예비 신부를 비난하는 내용이 올라왔다.
지난 11일 밴쯔는 "하룻밤 사이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1인 미디어니까 제가 발표한 게 공식입장 발표는 맞겠죠? 기사 써주신 모든 기자님께 감사하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그는 "일부 기사에는 '뭐 저런 XX 결혼까지 기사로 쓰냐'며 기자들을 비난하는 분이 있어 괜히 죄송했다. 언젠가 BJ, 크리에이터도 직업으로 인정받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했다.
밴쯔는 "이번 결혼 보도로 연락이 안 됐던 학창시절 친구와 통화했다"면서 "한 번도 마주친 적 없지만 결혼 소식에 격려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 욕해주신 분들은 저에게만 욕을 해주셔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일부 팬들이 "결혼하면 방송을 접는 건가"라고 묻자 그는 "편입 준비할 때부터 몰래 방송을 했다. 보양즙 먹방할 때까지 쭉 할 생각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