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 대표팀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1일 오전 9시 20분 대한축구협회(이하 '축구협회') 공식 SNS에는 "12일 금요일에 열릴 예정인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vs 우루과이' 관련 KEB하나은행 판매분 2300장이 모두 소진됐습니다"라고 밝혔다.
[#KFA #Notice]10월 12일(금)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우루과이전KEB하나은행 판매분이 (2,300여장) 오늘(10월 1일. 월) 오전 9시 20분경으로 모두 소진되었습니다. #대한축구협회 #오피셜 #국가대표 #친선경기 #대한민국 #우루과이 #파나마 pic.twitter.com/Gwkk8HNZTa
— 대한축구협회(KFA) (@theKFA) 2018년 10월 1일
축구협회는 지난달 28일 "KEB하나은행에서 선판매하는 2300장이 1일 오전 9시에 오픈한다"라고 언급했다. 티켓 구매를 시작한 지 불과 20분 만에 매진됐다.
협회는 "2300장의 적은 양이었지만 짧은 시간에 매진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나머지 좌석은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10월 A매치 우루과이-파나마전 티켓 오픈 안내!???? 10월 1일 (월) ✔#인터파크티켓 14:00 오픈✔#KEB하나은행 09:00 전국 각 지점에서 오픈???????? vs. ???????? #우루과이 10.12(금) 20:00 #서울월드컵경기장 ???????? vs. ???????? #파나마 10.16(화) 20:00 #천안종합운동장 pic.twitter.com/jHaDs1B6JI
— 대한축구협회(KFA) (@theKFA) 2018년 9월 28일
포털사이트와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소식을 듣고 티켓을 사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우루과이 경기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총 6만 6806석이다. 지금과 같은 분위기라면 오랜만에 6만석 전 좌석이 꽉 찬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대표팀은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독일전에서 승리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인기 스포츠의 위상을 되찾았다. 지난달 코스타리카, 칠레 경기 모두 만원 관중행진을 이어가며 2011년 이후 7년 만에 2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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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는 매진 소식과 함께 우루과이, 파나마 경기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선수를 비롯해 기성용(뉴캐슬), 김민재(전북),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등 기존 대표팀 선수들과 박지수(경남), 이진현(포항) 선수가 벤투호에 처음으로 승선했다.
프랑스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랭스) 선수는 2년 만에 대표팀에 재발탁되며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