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지민(44) 씨가 29kg 감량 소감을 전했다. 지난 24일 홍지민 씨는 다이어트 전 입었던 드레스를 입고 비교 사진을 올렸다.
홍지민 씨는 "아 이럴 수가 있구나 신기하기만 하다"면서 감량 전 사진을 설명했다. 장식이 달린 푸른색 드레스를 입은 홍지민 씨는 트로피를 든 채 눈물을 흘리고 있다.
해당 사진은 지난 2009년 제 15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홍지민 씨가 여우주연상을 탔을 때 모습이다.
그녀는 "내 인생 최고의 작품 드림걸즈때 배우 생활 15년 만에 처음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그때의 감동을 잊을 수가 없다"면서 "배우로써 한계와 가능성을 둘 다 알게 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홍지민 씨는 감량 후 늘씬해진 모습으로 같은 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남겼다. 그녀는 "자아실현 프로젝트 1탄. 같은 옷 다른 사람"이라며 "내가 했다면 누구나 다할 수 있는 거다. 주변 분들이 못 알아본다. 잘 유지하자. 건강해지니 좋다. 꿈의 노트. 동기부여. 제2의 삶"라고 적었다.
지난해 12월 홍지민 씨는 둘째 아이를 출산했다. 이후 산후 다이어트를 성공해 3개월 만에 29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